[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사업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수출 활성화·스마트공장 구축 등 개별 중소기업의 요구를 고려, 총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총 3억6000만원을 맞춤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모집 공고를 내고 자격요건·각종 실적·기업 참여 의지·사업 필요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수개월 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회복 지원 및 중소협력사 근로자 복지 증진 일환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 중인 근로 휴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사업주와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총 40만 원의 여행 포인트를 온라인 몰에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 1곳당 근로자 10명씩 총 80명에 대해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며 반응이 좋으면 향후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해 금융 지원 및 중소기업 제품 조기 발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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