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 후 첫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혁신성, 전문성, 고객마인드, 소통 역량을 최우선했다는 평가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글로벌 온라인 수출 확대, 창업 및 재기 지원 혁신, 중소벤처기업과 현장소통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이들 분야에 전문성과 혁신성, 추진력을 갖춘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특히 창업 분야에 현장 창업지원 경험과 혁신성을 갖춘 1급 부서장을 전진 배치했다. 온·오프라인 수출 분야에는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성을 갖춘 2급 부서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할 확대가 필요한 재기 지원 분야에는 참신하고 도전적인 3급 부서장을 발탁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의 신속성 유지를 위해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마인드와 소통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부서장은 김 이사장이 직원들과 개인 메일을 통해 중진공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직접 추천 받았다. 이어 경력 경로 등 전문성과 이사장 개별 면담을 통한 혁신성, 소통역량 등을 검증해 이뤄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된 부서장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 수요자 기대에 맞도록 사업, 서비스, 조직·인사를 혁신해 고객인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은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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