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21대 국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상임위원 정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상임위 정수 조정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 두 원내수석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에서 복지위 위원은 2명 늘리고 산자위 위원도 정수를 1명 늘리는 등 2개 상임위에서 3명을 늘리기로 했다.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각각 1명씩 줄이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합의된 안건을 10일 상임위원 정수개정 특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 정수개정안을 상정해 표결 처리에 나선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끝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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