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신곡 행복은 ‘도피여야 해’를 발표한다.
소속사 문화인(文化人)은 “26일 낮 12시 유라의 새 싱글 ‘행복은 도피여야 해’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올 2월 발표한 싱글 ‘닷 (dot)’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문화인은 "유라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라며 "유라가 작사·작곡, U-Turn이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앞서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서 공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어 정식 음원으로 내게 됐다"고 소개했다.
유라는 “곡 제목에 쓴 ‘도피’는 주변 상황, 인간관계 등으로부터 거리를 둔다는 의미”라며 “진정한 행복은 누군가의 희생이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오롯이 스스로에게서 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라는 2018년 6월, 015B의 세 번째 뉴 에디션 시리즈 ‘나의 머리는 녹색’에서 공동 작사, 작곡, 보컬에 참여했다. 데뷔 싱글 ‘my’ 발표 후 SBS ‘더 팬’에 출연하며 유니크한 음색으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B side’를 발표했고 015B 외에도 코스믹보이, 릴러말즈 등 힙합 뮤지션들 앨범에 피처링 등으로 참여해왔다. 최근 기리보이와 존박이 피처링한 곡들을 수록한 두 번째 싱글 ‘dot’을 발표했다.
유라 싱글 '행복은 도피여야 해'. 사진/문화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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