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가 다시 한번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12일 개막을 앞둔 연극 흉터는 인물 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낸 심리 서스펜스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하게 스릴러 마니아를 공략해왔다.
연극은 산장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는 긴장감 속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지은과 그 죽음에 얽힌 두 남자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짜임새 있는 묘사와 스토리에 어울리는 연출, 음향 등의 효과까지 더해져 극 전체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으로 극장을 이전해 열린다.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약 8년동안 꾸준하게 공연하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스릴러 연극으로 자리잡아왔다”며 “넓어진 객석과 무대 덕분에 공연 자체의 무대활용이나 연출 면에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첫 티켓오픈은 오는 20일이다.
대학로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 사진/대학로발전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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