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4개 시·군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하이원 든든키트’ 110여 세트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원 든든키트’는 온라인 개학으로 돌봄교실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어린이 감염예방을 위해 제작·지원됐다. 키트에는 비접촉식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위생장갑 등이 담겼다.
강원랜드 봉사단원들은 110여개의 감염예방 키트를 직접 구성하고 포장했다.
봉사단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의 95개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전달했다.
지난 28일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도 강원랜드 봉사단과 함께 정선군 남면에 있는 증산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전달에 나섰다.
한형민 부사장은 “봉사단원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키트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깊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오른쪽)강원랜드 한형민 부사장이 지난 28일 정선군 남면에 있는 증산 초등학교를 방문해 ‘하이원 든든키트’를 전달하고 최규삼 증산초등학교 교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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