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 최다 시청 프로는?…호텔델루나·JTBC뉴스룸
2020-04-28 14:33:00 2020-04-28 14:33: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JTBC 'JTBC뉴스룸'이 스마트폰·PC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PC, 고정형TV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행태 및 시청현황 등을 조사한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유자 중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66.54%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117.47분이었다. 개인별 월간 채널 이용시간은 tvN(14.22분), JTBC(12.55분), SBS(10.40분), MBC(9.05분), KBS2 (9.04분) 등 순이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은 호텔 델루나(tvN, 드라마), JTBC뉴스룸(JTBC, 뉴스/보도),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온스타일, 오락)'로 나타났다.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개요. 사진/방통위
 
PC를 통해 1개월 동안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31.48%였다. 월평균 이용시간은 88.82분이다. 개인별 월간 채널 이용시간은 tvN(11.51분), 엠넷(10.42분), SBS(9.31분), KBS2(8.63분), MBC(6.73분), JTBC(5.65분) 등 순서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프로그램은 호텔 델루나(tvN, 드라마), JTBC뉴스룸(JTBC, 뉴스/보도), 'M morning(엠넷, 오락)'이었다.
 
VOD 시청이 가능한 가구 중 연간 최소 1분 이상 시청한 가구는 26.22%였다. 연간 시청시간은 333.820분이었다. 가구당 연간 채널 시청시간은 SBS가 66.809분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tvN(64.831분), MBC(56.893분), KBS2(48.618분), JTBC(42.206분) 등 순이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프로그램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KBS2, 드라마)', '그것이 알고 싶다(SBS, 뉴스/보도)', '나 혼자 산다(MBC, 오락)' 등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N스크린 조사 결과(연간)를 방송통계포털 보고서 게시판에 공개한다. 또한 올 2분기부터는 2020년도 스마트폰·PC 조사 결과를 월간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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