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등 추진
2020-04-23 17:42:21 2020-04-23 17:42:2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배동욱 후보를 선출했다. 
 
신임 배동욱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 해 전체 유효 투표수 68%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됐다.
 
배 회장은 1961년 생으로 현재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소상공인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복지법 관철 및 훈포상 확대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과 의사의 민주적 결정 및 참여·소통 활성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배 회장은 “30년 넘게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한배를 타고 소상공인들이 대우받고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성을 갖춘 회장단과 함께 당면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정책 협의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전임 최승재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3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마친 후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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