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수출보험공사(수보)는 1일 오후 수보 본사에서 '트레이드 챔프 클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1일 오후 3시 수보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정원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사진 왼쪽)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간 수출실적 1억달러 이상의 '트레이드 챔피온' 100개사를 공동육성해 선발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 선정 기업에 대한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 기업별 전담관리자 운영 ▲ 동 수출금융 대출금리 할인 ▲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 경영·세무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을 운영하고 선정된 기업, 대표이사는 KB MVP스타 고객으로 선정해 관련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보는 ▲ 수출보험(보증) 한도 최고수준 우대 ▲ 수출보험(증)료 최대 20% 할인 ▲ 연대보증인 축소▲ 단기수출보험금 가지급률 우대 ▲ 해외신용조사 서비스 무상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 우선 35곳이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들은 수보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통해 시장개척과 수출확대가 가능해지고 수출금융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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