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사방' 조주빈, 공범과 대질 조사 중
2020-04-05 17:47:20 2020-04-05 17:47:2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주말 내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사방' 조주빈(25)이 공범과 대질 조사에 들어갔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주빈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2시50분쯤부터는 조주빈과 공범 A씨와의 대질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변호인 없이, A씨는 변호인이 참여한 상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조주빈 변호인도 참여 예정이다. 조주빈이 검거된 이후 공범과의 대질 조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5일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이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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