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공식 선거 운동 첫 주말인 4일 여야 모두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제 1야당은 부산과 경남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민주당 국민 지킴 유세 본부 '라떼는! 유세단'은 이날 인천 동구의 남영희 후보 지원을 위해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한다. 또 주안 신기 시장에서 허종식 후보와 함께 지원 유세를 벌인다. '라떼는 유세단'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백재현·강창일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당과 별개로 자신들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 현장 유세에 전념한다.
통합당은 텃밭인 부산과 경남으로 향한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의 부산시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후부터 이언주 부산 남구 후보를 시작으로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북구 강서구의 김도읍·박민식 후보 지원을 마친 후 경남 김해로 이동, 김해갑·홍태용 후보와 김해을 장기표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한다.
박형준 공동 선대위원장은 오후에 나태근 구리 후보, 이창근 하남 후보의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강동갑의 이수희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한다. 이날 오전 부마 민주 광장과 자갈치 시장 방문 후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하는 국토 대종주를 이어간다. 전남 구례군에서 시작해 전북 남원시까지 달리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호남을 찾는다. 전주 갑·을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한 후 코로나19 위기 극복 타운홀 미팅 일정을 진행한다.
제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삼거리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비롯한 후보들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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