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에 최혜영 강동대 교수, 2번에 김병주 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선정됐다.
3번에는 이수진 최고위원, 4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 의장이다.
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투표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시·도당 사무처장 등 중앙 위원 678명이 참여해 611명이 투표하고 67명이 기권했다.
5번에는 양정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이 각각 뽑혔다.
제한 경쟁 분야인 9번(취약 지역)과 10번(당무 발전)에는 각각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통 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 씨는 11번,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은 12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 이사는 13번을 받았다.
이어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 대표(14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18번), 박은수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20번) 순이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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