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NHN은 코로나19 여파로 13일 자사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3월 첫째 주 화상회의 접속율이 직전 달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NHN의 협업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화상 회의 화면 사진/NHN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화상 회의 서비스는 최대 14명의 다자간 화상 채팅과 회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 및 녹화, 파일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탑재된 화상 회의 기능은 국내 주요 기업의 재택근무가 결정되던 지난달 26일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업무 관리 및 협업툴 서비스인 프로젝트·메신저·메일 기능의 접속 트래픽은 일평균 약 30% 증가했다.
NHN에 따르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지난달 27일 무상지원을 발표한 후,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약 4배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신규 가입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빠른 원격근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 중소기업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협업 플랫폼으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서비스 신청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원격 근무에 대한 니즈가 높은 고객사의 도입 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사별 프로젝트나 메신저 등의 접속 트래픽은 평소와 동일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한 것을 볼 때, 재택근무에도 차질없이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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