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국내 주택시장 불안은 이미 알려진 일인데 주가 하락이 과하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했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시장에서 미분양은 1분기말 임대분 제외시 1000여세대로 할인해서 판매중이고, 대부분 진행현장 준공 또는 준공 임박해서 추가 원가투입 부담이 작다"고 밝혔다.
또 대림산업은 순차입금이 7400억원 규모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규모를 감당해낼 정도의 재무구조를 갖췄고, 건설자회사인 삼호나 고려개발도 구조조정의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해외시장에서도 전년대비 두 배 가까운 수주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유화사업호조등으로 시장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9배는 매수해야하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