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코로나 19 피해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2020-03-12 14:24:39 2020-03-12 14:24:3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2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담보를 제공해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을 하며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옴부즈만은 자금을 신청하러 온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고, 좀 더 신속한 자금집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정책자금 집행지연, 보증심사의 높은 평가적용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사례 등이 접수됐으며, 자금지원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기신보의 상담·접수 인원의 부족, 적극행정 후 면책사항 미적용 등에 대한 경기신보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지원기관이 모두 힘들지만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3일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규제·고충을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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