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MSCI 편입기대에 급등..금융대장주 탈환
전일比 12.24% 급등한 11만원
2010-05-26 18:30: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생명(032830)이 5거래일만의 상승 반전으로 지난 19일 내준 공모가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12.24%(1만2000원) 급등한 1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22조원으로 늘어났고, 한국전력(015760)(19조9528억원), 신한지주(055550)(19조4659억원)를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다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을 겨냥한 외국인의 매수공세로 장 막판에 12.24%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12만1000원에 상장된 이후 약세를 보이며 9만8000원까지 하락했으나 5거래일 만에 극적인 급등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단숨에 회복했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하락폭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일시에 커졌고 오는 27일부터 삼성생명이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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