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응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4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문 대통령이 있는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 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 합니다!' 제목의 국민청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41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전날 청원이 올라온 당일 2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틀 만에 41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청원인은 "수많은 가짜 뉴스가 대통령 및 질병관리본부, 대한민국 각 부처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문 대통령님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는 대통령님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로 함께 극복해나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글도 이날 오전 95만명을 돌파했다. 25일 20만명 수준이었지만, 불과 이틀 사이 70만명 이상이 동의한 것이다.
청원인은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정부가 초기에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점 등을 문제삼았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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