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02명 폭증…사망자 6명
4명 청도대남병원, 1명 신천지신도, 1명 자택서 사망
2020-02-24 08:02:06 2020-02-24 08:02:06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는 6명이 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총 169명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602명으로 늘었고, 이날 3∼6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공식 사망자가 6명이 됐다고 밝혔다. 
 
3번째 사망자는 경주 자택에서 21일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으로 사후 확진됐다. 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 신자다. 이 환자는 만성신부전증을 앓았고,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4·6번째 사망자는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로 23일까지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사진/뉴시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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