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명예퇴직 시행을 놓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노동조합에 명예퇴직 시행안을 제안했다.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나 5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자 중 희망자다. LG유플러스는 노조 측 제안이 들어오면 '희망자 대상'이라는 큰 틀 안에서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성원들 가운데 명예퇴직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노사 협의가 필요한 만큼 노조에 먼저 상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 방침은 희망자에 한해서 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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