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오비맥주가 신제품 ‘카스라이트’ 출시와 함께 가수 싸이가 출연한 3가지 시리즈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방영된 ‘카스라이트’ 광고에서 싸이는 ‘라이트 형제’로 분해 1인 2역의 연기를 펼쳤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했다면 ‘카스 라이트’의 ‘라이트 형제’는 ‘라이트 맥주’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제품의 두 가지 특징인 ‘맛’과 ‘칼로리’를 위트있게 표현했다.
‘더 맛있고, 칼로리 더 낮은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실은 물론 아프리카, 밀림, 신혼 부부의 집까지 거침없이 탐험을 하는 ‘라이트 형제’ 싸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월드컵 경기에서 패해 화가 난 아프리카 추장을 위로할 때, 밀림 속 사나운 곰을 온순하게 잠재울 때, 외박으로 인해 화난 부인의 마음을 달랠 때 등 기존 맥주 대비 칼로리가 33%로 적어 부담 없는 ‘카스라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팀 상무는 “그 동안 색다른 광고 기법으로 국내 감성 트렌드를 이끌어온 카스가 이번에는 유쾌하고 활기찬 유머 코드로 신규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맛’과 ‘칼로리’의 두 가지 기능적인 측면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극대화, ‘선호도1위 맥주’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