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신작 게임 모멘텀 강화로 내년 실적이 급격하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부분유료화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도입돼 '리니지'와 '아이온'의 국내 매출액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주가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유료화 수익 모델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안착할 것으로 보여 엔씨소프트의 올해 영업실적은 안정적 성장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북미·유럽에서 역대 600만장 이상 판매에 성공한 게임 '길드워'의 후속작 '길드워2'가 내년에 출시된다"면서 "과거에도 그랬듯이 게임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기대감이 엔씨소프트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소울' 클로즈베타 시점과 맞물려 중국 상위 퍼블리셔들과 수출 계약이 있을 것"이라며 "내년 엔씨소프트의 연결 매출액은 9000억원, 연결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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