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맞아 모바일로 게임 중계를 즐기는 '점프VR'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점프 VR 앱에 LCK 경기를 즐길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LCK 스프링 전경기 90개를 생중계한다. 개막전, 결승전 등 2020 LCK 스프링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롤파크' 경기장 내 선수 자리 앞에 설치된 360도 VR 카메라로 좋아하는 선수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360도 VR 생중계는 모바일과 VR 전용기기인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LCK를 주최한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캐릭터 2종을 향후 '점프 AR·VR' 신규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점프VR 앱을 통해 LCK 경기를 시청한 고객은 별도 이벤트를 통해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점프VR 앱을 통해 롤 중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2019 LCK 스프링' 개막 경기. 사진/SK텔레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