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6번째 확진자…태국 여행한 한국 여성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15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다. 이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했으며,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 환자 15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2번 확진 환자는 증상이 호전됐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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