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조현준 효성 회장 "AI 시대 도래…숲 보는 시야 중요"
2020-01-02 10:01:30 2020-01-02 10:01: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모든 분야가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알아차리기 위해 전체를 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그룹
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AI 발전으로 'singularity(특이점)'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다"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다"며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숲은 다름 아닌 우리의 고객이 살아가는 터전"이라며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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