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SBS(034120)가 월드컵 단독 중계로 인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9시 22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1300원(3.72%)오른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월드컵 단독중계를 둘러싸고 다른 지상파방송사의 반대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4일 SBS의 최대주주 SBS홀딩스가 자사주매입에 나서며 주가 부양에 나선것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BS홀딩스는 지난 7일 자회사인 SBS의 보통주 5만6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SBS에 대해 "주가가 절대 저평가 되어있으며 개국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중계권 분쟁이 일단락 됐고, 기관의 매도물량도 현저히 줄어들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