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키움증권은
대우증권(006800)이 증시 여건 호전의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며 증권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지난 4분기 대우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30.3%, 전년 동기 대비 69.2%한 1179억원을 기록했다"며 "업종 대표주로서 증시 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은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배당성향이 상승하면서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서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주당 500원을 배당한데 이어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사실 상 63.2%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며 "특히 대우증권은 산은지주의 주력 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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