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화권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전날부터 인천~선양 노선에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인천~홍콩 노선 취항도 시작했다. 두 노선 모두 주 7회 운항한다.
인천~선양 노선은 오전 12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선양에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홍콩 노선은 오후 8시25분에 이륙해 현지에 오후 11시25분에 착륙한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22일부터 인천~선양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번 선양 취항에 따라 산야, 원저우, 칭다오 등 모두 7개의 중국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선양은 랴오닝성의 성도이자 동북 3성의 가장 큰 도시다. 청나라 시대 고궁, 중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장씨수부박물관 등 중국의 숨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선양, 홍콩 노선을 통해 중화권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고객의 편리한 여행과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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