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담도폐쇄증 환아 치료비 후원
2019-12-18 09:41:30 2019-12-18 09:41: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로 1억4500만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임직원 800여명의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모아 조성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11년째 이어지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여명의 임직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18일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4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에쓰오일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200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이를 통해 지난 11년간 126명 환아 가정에 약 17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고객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포인트' 4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고객 9537명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 2380만원에 같은 금액의 에쓰오일의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만 18세가 넘어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 홀로서기에 쓰일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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