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BUSAN BLOCKCHAIN CONFERENCE 2019, 이하 BBC 2019)'에 참가해 특금법 개정안에 맞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의 엘레나 강 전략기획실장은 패널토론에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부흥: 기관 투자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했다. 강 실장은 "후오비 코리아는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이 용이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더욱 활발한 기관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는 최근 화제인 특금법 개정안처럼 안전한 투자환경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오비 코리아는 ISO27001을 획득했고 추가로 2020년 상반기 ISMS 보안 인증 획득을 목표로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정부 기준에 맞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중국은 심천 경제특구를 비롯해 해남성 블록체인 특구 등 정부 주도로 산업 육성을 위한 시도들이 활발하다"며 "규제자유특구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산의 국내 첫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역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혁신적인 시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후오비코리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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