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점 공유 플랫폼 출범…중소기업 국외 거점제공
공공기관 제공 해외거점 활용가능
2019-11-20 12:00:00 2019-11-20 12:00: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수출BI와 KSC(korea Startup Center)를 중심으로 해외거점을 온라인상에서 통합 예약·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거점 제공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지날 8월부터 시범 운영 후 이달 18일부터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외 거점제공 공유플랫폼 조성방안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 상정·의결된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공유플랫폼은 이용자가 국가(도시)별 공실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온라인(사이트, 앱)으로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사무공간은 1인 데스크부터 회의실까지,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공유플랫폼 서비스로 해외거점 이용은 물론 현지 시장정보, IR 행사정보 등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거점 공유경제 플랫폼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공공기관 시절 및 장비) 개방·공유 서비스와도 연계돼 공유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해외거점 제공 플랫폼의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유 플랫폼 조성을 계기로 성공적인 부처 간 협업 모델도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거점 공유 플랫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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