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은 15일 G-STAR 2019에서 국내 게임개발사인 캐럿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협업 계약식을 진행했다.
BORA는 2020년 사업 전략으로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인 인기 게임과 협업해 BORA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버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BORA는 글로벌 게임마켓에서 인기 5위의 MMORPG 게임 '리버스M' 개발사 캐럿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
BORA는 캐럿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캐주얼 컬렉션 RPG '마이 리틀 몬스터'와 태그 액션 스타일 RPG '어택나이트', 리버스M의 후속작 '리버스R'을 블록체인 버전으로 개발해 BORA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체인 버전 게임은 BORA 토큰의 획득, 소비가 가능하며, 게임 본래 재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한 BORA 플랫폼 전용 콘텐츠를 각 게임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의 송계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럿게임즈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캐럿게임즈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기 게임들을 BORA 플랫폼에서 곧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럿게임즈의 김미선 대표는 "게임 유저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5G 클라우드 게이밍 등 플랫폼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BORA 플랫폼 서비스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블록체인 버전 게임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신규 유저들이 캐럿게임즈의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보라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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