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 신장한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하이트진로 기업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매출은 5291억원, 당기순이익은 2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4% 신장했다.
이같은 하이트진로의 실적 성장은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이 견인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300만 상자 이상 판매한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4월 리뉴얼 출시한 '진로이즈백'이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72일 만에 1000만병이 팔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의 큰 인기 덕분에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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