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이 나온지 25년이 되는 해다. 1994년 발매된 이 앨범은 크리스마스 곡 역사를 새로 썼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 곡이 거리를, 온라인 차트를 정리한다.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판매고는 150만 장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25주년을 맞아 이 캐럴 앨범이 새 단장을 한다. '딜럭스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발매되는 앨범은 2CD 구성으로, 기존 트랙 리스트에 미공개 라이브 음원, 보너스 트랙 등이 추가돼 총 29곡이 수록됐다.
25주년 기념 음반에는 1994년 발매 당시 촬영된 머라이어 캐리 사진 7장을 리터치해 실었다. 사진/소니뮤직코리아
1994년 12월 8일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The 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실황은 수많은 팬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기를 바라왔던 음원이다.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부터 'Silent Night', 'Joy to the World'와 같은 고전 캐럴까지 총 6곡의 라이브 실황이 수록됐다.
'Sugar Plum Fairy'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트랙도 실렸다. 이 곡에서 캐리는 5 옥타브 음역대를 인증한다. 존 레전드와 함께 한 'When Christmas Comes', 골든글로브 상 후보에도 올랐던 'The Star' 등도 트랙 리스트에 추가됐다.
음원 외에 1993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공식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미공개 영상도 실렸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낮 12시부터 들어볼 수 있다. 2CD로 제작된 캐럴 앨범은 11월19일부터 전국 온라인, 오프라인의 음반 매장에서 판매된다.
25주년 기념 음반에는 1994년 발매 당시 촬영된 머라이어 캐리 사진 7장을 리터치해 실었다.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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