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억…흑자전환
3분기 매출 289억…전년비 9%↓
2019-11-06 09:07:24 2019-11-06 09:07:2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올 3분기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진행 중이다.
 
라이선스 사업은 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르4', '미르M', '미르W' 등 개발 중인 신작 3종은 내년에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3분기에 출시돼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투자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드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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