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저녁 서울 종로 소재 한 치킨집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치맥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는 중기부와 대한상의의 노력으로 지난달 31일 'P2P 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비롯, `공유주방 허용`, `중소기업 정책 지원 대상 네거티브제 전환` 등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같이 노력해 준 대한상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자리를 함께 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대체하는 혁신적 파괴가 필요한데 기업의 혁신을 낡은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를 얼마만큼 지혜롭게 푸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기업이 혁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규제개혁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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