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솔라커넥트와 태양광 보급 확대 MOU
소규모 사업자 가장 큰 문제 '금융' 해결…"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갈 것"
2019-11-01 14:22:05 2019-11-01 14:22:05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 확대에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태양광 1세대 기업이자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 발전소를 건설하는 신성이엔지와 태양광 플랫폼 통합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라커넥트가 상호 협력해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왼)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가 1일 태양광 보급 확대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제조 전문으로, 경쟁력 있는 태양광 제품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기술을 지원한다. 솔라커넥트는 국내외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갖고 있는 불편함은 해결하고 편의성은 높여 국내외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를 통한 태양광 기자재 구매와 발전소 건설 시 필요한 자금 조달도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금융인데, 신성이엔지가 솔라커넥트의 금융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보다 빠르고 쉽게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성이엔지는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금융을 해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사장. 사진/신성이엔지
 
이날 체결식 행사에는 김동섭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사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시작이다. 양사가 필요한 솔루션을 각각 보유하고 있기에 함께 협력하면 높은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사진/신성이엔지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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