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그룹통합 자금세탁방지 체계인 '그룹AML/CFT정책(One AML/CFT Policy)'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AML/CFT정책'은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Counter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 등의 내부통제와 관련해 각 그룹사가 지켜야 하는 최소 준수기준(Minimum Standard)을 담고 있다. 우리금융은 공통 가이드라인을 통해 그룹사별 관리역량을 상향 평준화시켜 그룹의 전체적 리스크 통제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진/백아란기자
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통합체계‘그룹AML/CFT정책’구축을 위해 지난 상반기 우리은행 등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으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과 최근 개정된 국내 관계 법령을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자금세탁방지 통합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및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외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신뢰도를 향상시켜 향후 글로벌 선진 금융그룹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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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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