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엔진밸브 업체 'KSP' 인수 검토
2010-05-06 17:03: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이 선박용 엔진밸브 제조업체인 케이에스피(KSP) 인수를 검토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6일 공시를 통해 “최근 매각공고가 난 케이에스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 중에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케이에스피는 지난해 1월 부산지방법원의 회생계획인사 결정으로 경영정상화에 힘써왔다.
 
케이에스피는 지난달 27일 인수합병을 위한 매각입찰 공고를 했으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한편, 이 회사의 주 거래처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두산엔진, STX엔진 등이 있으며, 1998년부터 현대중공업에 중속 엔진밸브를 전략 납품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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