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세종공업(033530)에 대해 만도 상장으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 더불어 고성장을 향유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평가는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 계열 부품업체들의 이유 없는 낮은 밸류에이션은 만도 상장을 계기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공장 생산 호조와 기아차 조지아공장 신규 가세에 따른 반제품조립(CKD) 수출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4111억원에서 4332억원으로 5.4% 상향조정하고 영업이익도 224억원으로 14.7% 올려 잡았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도 CKD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법인들에 대한 CKD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미국 CKD 수출도 YF소나타 본격 양상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 올해 CKD 수출은 전년비 38.8%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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