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4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어제보다 4000원(2.97%)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중이고, 기아차(000270)도 1150원(4.14%) 급등한 2만8950원을 기록하며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어제보다 3500원(1.66%) 상승한 18만4000원 기록중이며, 글로비스(086280) 역시 2% 내외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한 31만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총 17만4600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까지 국내외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총 64만97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신차의 해외투입 확대로 점차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는 투싼ix의 현지공장투입으로 중국 및 유럽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의 국내 판매본격화로 시장 점유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