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프로농구연맹(KBL)과 손잡고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프로농구 티켓 할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프로농구연맹과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프로농구경기 관람티켓 할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스포츠복지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프로농구연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젊은이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스포츠 관람 등을 통해 해소하고 직장생활에 활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19/20 프로농구 시즌 내내 지속된다.
할인율은 각 프로농구 구단별 상황을 고려해 최대 50%까지 각각 차등적으로 책정됐다. 티켓매수는 경기당 200~300매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단별 할인율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스포츠 복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은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농구 경기관람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가 더욱 활기차고 의욕 넘치는 현장으로 변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구단과 할인율 협상 등을 총괄해온 최준수 프로농구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분들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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