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종목들이 급락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9시25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1.94% 하락한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1.91%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날 증권사들에 호평이 무색하게 1.18%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국제엘렉트릭(053740)(4.66%), STS반도체(036540)(2.66%), 한미반도체(042700)(2.31%), 바른전자(064520)(3.36%), 하나마이크론(067310)(2.18%) 등도 2~4%대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도 악화됐다.
전 거래일에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각각 1543억원, 489억원 사들였지만 이 시각 현재는 각각 133억원, 428억원 매도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종목들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삼성전자의 전망 발표에 우려를 나타내며 급락했다.
인텔은 2.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42% 하락했다. 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6.79%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4% 내렸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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