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교육 축제 '2019 이러닝 코리아' 개막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 주제로 3일간 진행
2019-09-04 12:00:00 2019-09-04 12: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를 주제로 '2019 이러닝 코리아 : 에듀테크 페어&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에듀테크는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이러닝(온라인 교육)을 넘어 학습자 맞춤 교육, 교사 업무 경감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콘텐츠·솔루션·하드웨어·시스템 등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칭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기업의 에듀테크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에듀테크 전시회(에듀테크 페어)와 전 세계 교육 혁신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회(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코엑스 3층 C 1·2홀에서 열리는 에듀테크 페어에는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VR, AR 기술을 활용한 실감미디어관, 코딩·메이커 교구를 전시하는 창의융합관,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관련 AI 학습관 등이 꾸려진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관에서는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메이킹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의 미래교육관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시연과 SW교육 체험, 브이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업관에서는 수출유망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글로벌 기업 에듀테크 트렌드 토크, 아시아태평양 교육정책가 및 기업인 간담회, 제2회 한국 메이커&코딩 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에듀테크 페어와 함께 열리는 콘퍼런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기조연사로 5일에는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려면 최적의 교육 플랫폼(EduTech)을 사용하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6일에는 프랑스 에꼴 42 설립자인 니콜라 사디락을 초청해 '새로운 SW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과 대담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학교의 미래교육(디지털 시민성, 인공지능이 바꿀 교육, SW인재상, 게이미피케이션 등), 산업과 평생교육(글로벌IT기업교육, MOOC, 새로운 HRD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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