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클래식부터 영화 OST, 대중가요까지 한 음악회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5일 임진각에서 열릴 '경기필하모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에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이 진행하는 행사는 이틀 앞두고 1부와 2부 세부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1부에서는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 영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등 친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임세경과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중 '홀로 쓸쓸히 버려져'와 '그리운 금강산'을,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와 '단 한 사람',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등 다채로운 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중음악 가수 김범수가 '보고싶다', '끝사랑', 드라마 '시크릿 가든' 수록곡 '나타나' 등을, 가수 김현정이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떠난 너'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석 무료.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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