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지주는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고객에게 부동산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신한지주의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부동산전략위원회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CEO 및 GIB, WM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방향을 논의한다. 동시에 협업 성과 분석,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한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필요한 부동산 관련 거래 정보를 공유하고,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협업 가능한 거래의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한다. 신한지주는 부동산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원 신한 전략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시켜 부동산금융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WM(Wealth management·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WM고객에게 자문, 중개, 자산관리 등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신한지주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부동산금융사업의 진행 현황과 신사업 추진 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신한지주는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가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 부문장, 정운진 그룹GIB사업부문 부문장). 사진/신한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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