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시법인 인수 추진
2019-08-01 19:12:50 2019-08-01 19:12:5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법인택시 인수를 추진 중이다.
 
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로부터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며 "택시에 플랫폼 기술을 직접 접목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소규모 시범 진행을 위해 법인 인수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한 법인택시 회사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진화택시라는 택시 법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수 가격은 택시 면허 하나당 7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진화택시가 보유한 법인택시 면허는 90여대로 전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직 실사 등이 끝나지 않아 거래가 완료된 단계는 아니"라며 "여기에서 쌓인 데이터가 다른 택시회사에도 좋은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정주환 공동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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