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맡겨진 소임에 최선…잘못할땐 언제라도 지적해달라"
김거성 "시민사회·종교단체와 협력"…황덕순 "경제정책 성과 내도록 최선"
2019-07-26 15:34:14 2019-07-26 15:34:1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새로 임명된 김조원 민정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26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김조원 민정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비서로서 법규에 따라 맡겨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잘못할 때는 언제라도 지적과 걱정을 해주시고, 가끔은 격려와 위로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시민사회수석의 과제는 경청하고 존중하고 대화함으로써 소통이 제대로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촛불정신의 실현의 과제가 현실적 상황과 조건에 맞게 합리적이고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 방향으로 움직여 나가도록 시민사회 종교단체와 협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핵심 정책을 담고 있는 수석실이기에 경제정책의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삶을 위해 일자리가 중요하다 생각하므로 더 많은 일자리, 더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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