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VR 훈련 시스템으로 안전 강화
2019-07-17 09:46:37 2019-07-17 09:46:3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이스타항공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항공부문 가상 훈련 시뮬레이터 공동 개발 등을 약속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노시뮬레이션의 원천기술인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와 훈련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 이 시스템은 운항과 객실, 정비 등 교육과 훈련에 적극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16일 서울 강서구 이노시뮬레이션 본사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자율주행차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노시뮬레이션은 자동차, 선박, 기차 등 주행 시뮬레이터와 VR모션 플랫폼 등 상황별 가상현실을 이용한 훈련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최종구 대표는 "항공산업은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의 훈련과 경험이 안전의 핵심"이라며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운항, 객실, 정비 훈련 가상현실 시스템 개발이 항공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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