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그룹株, 삼성생명發 '훈풍'..'강세'

2010-04-26 09:22:3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그룹주들이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반사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화재(000810)는 전일대비 6000원(2.90%) 상승한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기(009150)는 전일대비 4000원(3.02%) 13만6500을 기록 중이다. 삼성카드(029780)(0.55%), 삼성물산(000830) (1.23%), 삼성정밀화학(004000)(2.16%)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신세계(004170)가 전일대비 7000원(1.36%) 상승한 52만2000원을 기록중이며, CJ제일제당(097950)도 3% 넘는 강세를 띄고 있다.

이는 지난주말 삼성생명이 공모가를 확정하는 등 삼성생명 상장이 수일 내로 다가옴에 따라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커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을 기점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이슈가 관심을 끈다"며 "삼성카드는 삼성생명 지분을 에버랜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4.9% 보유, 잠재적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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