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 백서 출간, 15년사를 한 눈에
2019-07-12 06:00:00 2019-07-12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의 15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백서가 나왔다. 지난 대내외적 활동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짚어낸다.
 
백서명은 '출판도시문화재단 2003-2018: 십오 년, 돌아보고 바라보다'다. 2003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설립 과정과 운영 현황을 정리했다. 파주를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이자 세계적인 출판도시로 일구기 위한 노력들이 담겼다. 
 
서설을 시작으로 재단 15년 활동사, 복합문화공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지혜의숲 등 문화시설 확충,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파주북소리',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 '파주 에디터스쿨', '출판도시 인문학당' 등 자체 기획한 행사들도 다루고 있다.
 
15년 전 법인을 만든 이유, 그동안 무엇을 했고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정리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지난 15년간 재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지침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 제작됐다"며 "향후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문화예술전문가, 도시개발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쓰임새 있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 숲.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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